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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0 16:02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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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조선비단은 가볍고 질길뿐아니라 아름다운 무늬와 부드러운 손맛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먼 옛날부터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원시시대 말기와 고대시기에 베, 모시와 함께 질좋은 비단들을 생산하였다. 황해남도 봉산군 지리탑유적을 비롯한 우리 나라 신석기 및 청동기시대 유적들에서 누에를 형상한 질그릇들이 발굴된것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삼국시기에는 우리 나라의 비단짜는 기술이 일본에까지 전파되였다. 일본의 력사를 기록한 《일본서기》에는 4~5세기부터 7세기에 이르는 기간에 우리 나라 비단짜는 기술자들이 일본에 건너가 그 기술을 가르쳐줌으로써 일본에서 비단이 생산되기 시작하였다고 서술되여있다. 고려시기에는 비단생산기술이 더 발전하고 그 종류도 훨씬 늘어났을뿐아니라 질 또한 우수하여 이웃나라는 물론 널리 중근동에까지 수출되여 세계에 《고려비단》으로 알려지게 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전국각지에 뽕나무를 많이 심고 물이 좋은 곳마다 이름난 비단생산기지들을 꾸리였다. 그가운데서 특히 유명한 지방은 평안북도 녕변, 평안남도 성천, 함경남도 금야, 정평, 고원, 리원, 홍원, 북청, 단천, 함경북도 길주, 명천, 강원도 철원, 황해북도 수안, 전라남도 라주, 경상북도 안동 등이다. 우리 나라의 비단천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름지어주신 《약산단》과 《구룡단》이 있다. 오늘도 조선비단은 그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우아한 빛갈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속에서 호평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