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星期四
첫페지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혁명령도업적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성일 : 18-07-09 15:21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786   추천 : 0  
계백은 백제말기의 장군이다. 백제봉건통치배들이 부화방탕하고 안일한 생활에 파묻혀 세월을 보내고있을 때 당나라와 야합한 신라의 대군이 백제를 향하여 물밀듯이 밀려들기 시작하였다. 660년 6월-7월에 5만명의 신라군이 백제를 공격하여왔을 때 계백은 달솔(제2벼슬등급)로서 장군으로 되여 결사대 5 000명을 거느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황산벌(충청남도 론산시 련산)로 달려나갔다. 이때 계백은 망국의 위험이 닥쳐온것을 알고 자기 처자가 장차 망국노로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죽이고 전선으로 떠났다. 계백은 황산벌싸움을 앞두고 병사들앞에서 용기를 잃지 말고 모두 분발하여 승리를 이룩하고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하였다. 전투는 처음부터 치렬하였다. 5만의 신라군대는 3군으로 편성하여 침공하여왔다. 계백은 신라의 3군을 맞받아 물리치기 위하여 5 000명의 백제군대를 3개의 진지에 나누어 배치하였다. 백제군은 계백의 지휘밑에 7월 9일 10배가 넘는 적과 맞서 조금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웠다. 백제군은 신라군의 대규모적인 공격을 무려 네차례나 짓부셔버리고 수도에 대한 적의 공격기도를 일정하게 늦추어놓았다. 그러나 력량상 현저한 차이로 백제의 방어진은 돌파당하고 계백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