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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9 12:45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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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16세기까지의 우리 나라 고려의학발전의 성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한때 어의(봉건시기 왕의 치료를 담당한 의원)를 지낸적이 있는 이름난 고려의학자 허준(1540-1615)이 선행시기 의학책들과 의료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자기의 림상실천활동에서 얻은 경험들을 종합하여 1596년-1610년에 이 책을 편찬하였다. 《동의보감》은 《향약집성방》(1433년)을 비롯하여 이전시기의 많은 의학책들의 내용을 인용하여 편찬하였는데 여기서 허준은 매개 처방에 대하여 일일이 분석검토하고 자신이 연구한 결과를 정리하였다. 이 책에는 특히 민간에서 널리 리용되던 치료방법까지도 수록하였다. 《동의보감》은 목록2권, 내경편 4권, 외형편 4권, 잡병편 11권, 탕액편 3권, 침구편 1권, 총 25권으로 되여있다. 여기에 소록된 처방은 매우 많은데 매 처방에는 인용한 저서의 출처를 밝혀놓아 해당처방의 과학성을 담보하였다. 《동의보감》은 이전시기의 의학책들과 달리 독특한 서술체계를 가지고있으며 그 내용서술에서 예방의학을 치료의학에 선행시킬것을 주장하고있는것으로하여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있다. 《동의보감》은 여러차례에 걸쳐 다시 출판되였으며 이웃나라들에서도 출판되였다. 《동의보감》은 《향약집성방》, 《의방류취》와 함께 우리 나라 3대고려의학전서의 하나로서 세계적으로도 찬양받는 민족문화유산이다. 《동의보감》에 수록되여있는 치료방법은 오늘날 현대림상치료에도 적극 리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