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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9 12:42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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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은 주로 발길질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무술의 하나인데 조선봉건왕조시기 수박의 발전과정에 생겨난것이다. 조선봉건왕조 후반기에 택견은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보급되였다. 18세기에 택견은 이미 널리 일반화되여있었다. 택견은 주로 발로 상대방의 다리를 걸어 뒤로 넘어뜨리거나 좌우로 쳐서 옆으로 넘어뜨리며 혹은 뛰여오르면서 발로 상대방의 상반신을 차서 넘어뜨리는것이였다. 또 두어깨죽지나 목덜미를 차서 넘어뜨리기도 하였다. 택견을 잘하는 사람인 경우에는 조약하여 뛰여올라 상대방의 어깨에 한발을 얹고 다른 발의 뒤축으로 그의 뒤통수를 걷어차기도 하였다. 심지어 모두발로 차는 묘기도 있었다. 택견은 발로만 차는것이 아니라 무릎으로 차기도 하였다. 택견은 몸을 단련하며 치고 차고 막는 법을 익혀 적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적을 칠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유익한 민족무술이였다. 날파람도 수박에 연원을 둔 택견과 비슷한 무술로서 주먹을 위주로 하고 발, 머리 등으로 상대방을 치는것이였다. 날파람은 평양을 중심으로 한 서북조선지방에 널리 보급되였으며 흔히 평양날파람이라고도 하였다. 날파람이란 말은 평양지방 젊은이들의 무술수법이 하도 날래고 위력이 강한데서 생겨난 이름이다. 손과 발, 머리를 비롯한 온몸이 그대로 공격과 방어수단으로 되여있는 날파람의 위력은 다른 무술보다 강하였다. 상대방이 발로 차려고 할 때에는 발로 맞받아차거나 손으로 쳐서 저지시키고 손으로 치려고 할 때에는 발이나 손으로 막았으며 상대방에 대한 반공격으로 넘어갈 때에는 손과 발뿐아니라 머리와 온몸을 공격수단으로 리용하여 그를 넘어뜨리군 하였다. 날파람은 수박, 택견과 함께 후에 우리 민족의 전통무술인 태권도의 기술적인 기초동작의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