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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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7 11:54
왜 총각김치라고 하였는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33  

남새가운데서 무우는 남성을 의미하고 배추는 녀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총각김치는 채 자라지 않은 어린무우 즉 《총각무우》로 만든 김치로서 평양을 중심으로 한 북쪽지방에서 무우동치미와 함께 담그어 먹으면서부터 유래되였다. 총각김치는 동치미와는 달리 잎이 달린 어린무우그대로 소금에 절구었다가 여러가지 양념에 버무려 담근다.

총각김치의 주재료는 총각무우와 소금, 멸치젓국, 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이다.

옛날 평양지방을 중심으로 한 북쪽지방에서 총각김치를 많이 담그어 먹게 된것은 이 지대가 기후상 남쪽에 비하여 추운것으로 하여 무우가 채 자라지 못하였고 또 그것을 그대로 수확하여 김치를 담근데 있다.

총각김치는 그 맛이 독특하여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오면서 전지역으로 널리 퍼지게 되였다고 한다.

간을 삼삼하게 한 총각김치는 익는 동안에 산뜻하면서도 시원하고 찡하게 되는데 총각김치물에 메밀국수를 말아먹으면 답답하던 가슴도 후련해지고 머리가 상쾌해지며 오늘과 같이 맛내기나 겨자와 같은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국수맛이 아주 독특하였다.

당시의 총각김치는 여러가지 양념을 두고 만든것이 아니라 동치미와 비슷하게 소금물을 많이 부어 먹었다고 한다.

총각김치도 기본은 추운겨울에 저장해놓고 이른봄까지 먹는 김치이다.

옛날 북쪽사람들은 주로 무우로 간을 적게 두어 총각김치를 담그어먹었다면 남쪽사람들은 기후가 덥기때문에 배추를 짜게 절구어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이것이 사람들의 성격에도 반영되여 북쪽사람들은 남성적기질을, 남쪽사람들은 녀성적기질을 타고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