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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31 09:20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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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방위원회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리명박역적패당의 만고대죄를 끝까지 결산할것이라고 경고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30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 12월 17일 너무나도 뜻밖에, 너무나도 애석하게, 너무나도 일찌기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를 잃었다. 상실의 아픔이 너무나 크고 무거워 흘리는 피눈물은 바다를 이루고 피타는 곡성은 산천초목을 울리고있다. 우리의 김정일동지는 세계가 공인하는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대적들을 이기시는 강철의 령장이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한품에 안아키우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기때문이다. 이제 우리 민족은 물론 온 세계가 얼마나 위대하고 걸출한 위인을 잃었는가를 날이 갈수록 더욱 사무치게 절감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이번 대국상기간 우리가 안고있는 슬픔을 함께 나누며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진심으로 되는 위로와 고무격려를 보내준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당지도자들, 정부, 단체 각계 인사들과 해내외 동포들을 고맙게 생각하며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온 민족이 겪고있는 이번 대국상앞에 유독 남조선괴뢰들만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지 못할 대역죄를 저질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먼저 이번에 남조선괴뢰들이 감행한 악행의 진상부터 세계와 민족앞에 밝힌다. 외세에 의하여 비록 나라는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지만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분렬의 아픔을 안고있으면서도 언제나 사상과 제도우에 민족이 있다는 철리를 신조로 삼고 하나된 민족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괴뢰들은 이번에도 하나의 민족으로 살기를 스스로 그만두기로 작정하고 동족의 아픈 가슴에 못을 박고 쓰린 상처에 칼질을 하는 란동을 부리였다. 우리의 중대보도가 나가기 바쁘게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와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해외대표부들까지 비상근무태세로 이전시키면서 마치 바라던 《긴급사태》가 도래한것처럼, 우리의 《체제변화》를 유도할 《호기》라도 온것처럼 분주탕을 피웠다. 괴뢰 륙, 해, 공군부대들에는 경계비상과 전투비상을 하달하고 지상, 해상, 공중에서 전쟁전야의 충돌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30여개의 우익보수반동단체들을 전연에 내몰아 여러차에 걸쳐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소요를 선동하는 내용의 반공화국삐라까지 살포하는 광기를 부리였다. 바로 이러한 악행의 앞장에 만고역적 리명박역도가 서있었다. 역적패당의 이러한 악행은 추모분위기를 틈타 어리석은 목적을 실행해보며 그렇게 안되는 경우에는 그 무슨 《급변사태》와 《체제변화》를 유도해보려는 고약한 속내의 발로였다. 예로부터 이웃의 불상사에 주먹질하고 옆구리를 찔러 리속을 챙기는 처사는 인간이 할짓이 아니라 하였다. 국교도 없고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슬픔을 헤아려 계획하였던 군사훈련과 연습을 중단하고 조의를 표시하면서 추모기간까지 설정한 례의에 비추어볼 때 역적패당의 광기는 인륜도덕을 무참히 짓밟는 불망나니의 처사가 아닐수 없다.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리명박역적패당의 악행은 남녘동포들의 조의표시와 조문단북행길을 한사코 막아나선데서 극치를 이루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비보에 접한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동포들의 조의표시와 조문단파견요구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에 관계없이 그 열기가 눈물겨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리명박역적패당은 응당한 조치를 취할대신 모든것을 외면하면서 민심을 반영한 조의는 《북정권과 분리된 주민들에 대한 위로》로 격하시키고 조문단파견요구는 《남조선사회의 혼선》을 구실로 차단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수뇌부와 인민대중을 리간시키려고 어리석게 책동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선별방문》과 《제한된 답례조문단파견조치》로 민족의 어버이품으로 오고파하는 각계각층의 북행길을 전면차단하는 대역죄를 저질렀다. 슬픔은 나누면 작아지고 기쁨은 나누면 커진다. 조의와 조문이 우리 민족고유의 미풍량속으로, 조상전례의 륜리전통으로 되여온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역적패당의 악행을 인간의 초보적인 리성과 도덕도 없는 반민족적인 대역죄로 락인하는것이다. 지어 역적패당은 무엄하게도 《천안》호침몰사건과 연평도포격전에 대한 《최종책임》을 우리의 최고존엄과 련계시키면서 이번 기회에 《당국의 5. 24조치》를 철회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면 저들이 움직일수 있는 명분을 우리가 세워주어야 한다는 희떠운 소리까지 줴치였다. 우리와 무관한 《천안》호침몰사건과 선도발에 대응한 우리 군대의 자위적인 연평도포격전을 걸고 감히 우리 최고존엄을 건드린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수 없는 특대형범죄이다. 여기에 있지도 않는 우리의 《급변사태》를 운운하고 존엄높은 우리 제도와 체제의 《불안정성》에 대하여 떠벌이면서 그 무슨 《변화》를 유도해보려고 모의한 죄행까지 계산한다면 역적패당의 악행은 살아숨쉴수 없는 범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역적패당의 만고대죄와 관련하여 우리 당과 국가, 군대와 인민의 공동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천명한다. 이미 선포한대로 리명박역적패당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것이다. 정치적으로 무지하고 도덕적으로 저렬하며 인간의 초보적인 갖춤새도 없는 리명박역적패당과 상종한다는것은 깨끗하고 선량한 우리 민족의 수치이다.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역적패당의 만고대죄는 끝까지 따라가며 계산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흘리는 피눈물의 바다는 그것이 그대로 역적패당을 끝까지 따라가 씨도 없이 태워버리는 복수의 불바다가 될것이며 터치는 곡성은 괴뢰들의 아성을 짓부시는 복수의 포성으로 될것이다. 아울러 민심의 공정한 대변자이며 진실한 여론의 선각자가 되여야 할 사명감을 망각하고 허위와 날조, 억측과 추측으로 역적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륜적행위를 비호하고 그에 동조하고있는 남조선의 보수언론들도 응분의 징벌을 받게 될것이다. 남조선괴뢰들과 세계의 반동들은 더이상 있어본적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 우리의 《급변사태》와 《체제의 불안정성》을 유도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이번 대국상기간 세계앞에 보여준 전군적이며 전민적인 추모모습이 바로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일심으로 뭉친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대단결모습이며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와 체제의 불패성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변함없이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신 주체의 궤도를 따라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곧바로 나가게 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남조선괴뢰들을 포함한 세계의 어리석은 정치가들에게 우리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엄숙히 선포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길을 향하여 힘차게 나가게 될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북남관계개선은 리명박역적패당이 떠드는 《강경》과 《유연성》, 그것을 뒤섞은 교활한 술수에 기초한 개선이 아니다. 우리가 이룩하려는 북남관계개선과 통일, 평화번영의 대업은 자주, 평화, 통일의 기치따라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통한 대업이다. 세계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슬픔을 용기로, 눈물을 힘으로 바꾼 이 나라 천만군민이 어떻게 최후승리를 이룩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