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단동분회가 봉성시 변문진 구자리촌 조선족전통가옥에서 사진창작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잊혀져가는 조선족주민들의 생활상을 진솔하게 사진으로 기록하고 후대에 자료로 남기는 데 취지를 두었다. 회원들은 조선족가옥과 자연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강영철 단동분회 회장은 “동포들이 민속문화에 대해 리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 주제의 사진창작활동을 벌여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회원들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사진작품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단동분회는 민속놀이, 민간풍속, 전통복식, 전통음식, 전통가옥 및 조선족인물 작품을 대량 창작하여 지역 조선족사회의 호평을 받아왔다. /료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