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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8 12:27
재일 문예동오사까 기념공연 및 축하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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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 진행된 문예동 오사까지부결성60돐기념공연 및 축하연

문예동오사까지부결성 60돐기념공연 및 축하연이 16일 오사까시내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 문예동중앙 윤충신위원장, 부상공회 김영진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책임일군들과 日朝音楽芸術交流会 池辺幸惠회장을 비롯한 일본래빈들 그리고 관하 맹원들 약130명이 참가하였다.

 

제1부 기념공연에 앞서 윤충신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윤충신위원장

윤충신위원장은 문예동조직이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조국을 우러러 민족문학예술운동을 적극 벌려온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이날을 맞이하였다고 하면서 결성이래 60년동안 조국과 동포들의 사랑속에 수령을 노래하고 민족을 자랑하는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왔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기념행사의 준비기간을 돌이켜보면서 문예일군들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다시금 온몸으로 느꼈다며 앞으로 화목하고 유족하며 힘있는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하여, 온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우리 말과 우리 글, 우리 노래와 우리 춤, 우리의 그림과 글을 벼르고 또 벼르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제2부 축하연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춤판을 벌렸다

기념공연에서는 문예동오사까가 걸어온 60년의 력사를 담은 설화와 영상《문예동오사까지부결성60돐》(연극구연부), 노래와 무용《우리의 국기》(오사까조선가무단), 시《힘꽃》(문학부 리방세), 남성중창 《벼가을 하러 갈때》(음악부 사나이합창단), 목관중주《아리랑》(음악부 취주악단), 무용《흥바람》(무용부) 등 8연목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제2부 축하연에서는 먼저 부영욱위원장이 축사를 하였다.

제2부 축하연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춤판을 벌렸다

부영욱위원장은 문예동조직이 바로 민족교육의 성과의 집대성이라고 하면서 오사까문예일군들이 중심이 되여 앞으로도 동포들에게 조국과 조직, 민족의 넋을 알리며 민족교육과 문예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날 축하연에서는 문예동오사까지부를 구성하는 각 부의 활동소개, 래빈들의 인사가 있었다. 마지막에는 가무단이 준비한 민요련곡에 맞추어 참가자들이 춤판을 벌렸다.

동포사회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1959년 7월 19일에 결성된 문예동 오사까지부는 현재 문학부, 연극구연부, 음악부, 무용부, 미술부로 구성되여 각종 예술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있다. 16일에 진행된 문예동 오사까지부결성 60돐기념공연 및 축하연에서는 각 부의 활동연혁을 더듬어보는 시간이 마련되고 다양한 활동내용이 공유되였다. 문예동맹원들은 이곳 오사까지역에서 문예일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문예동조직과 동포사회, 민족교육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선구자가 될 결의를 가다듬고있었다.

문학부

시《힘꽃》(문학부 리방세)

1975년 2세작가들로 활동을 새로 시작한 문학부는 1977년 1월에 창간호를 낸 문학작품집《불씨》를 비롯하여 맹원들이 각각 개인작품집을 펴낼뿐만아니라 화요행동을 비롯한 민족교육을 지키는 현장에도 적극 참가하며 동포들의 삶을 형상하는 작품을 수많이 창작하고있다.

시《재청! 》(문학부 김애미)

문학부의 채덕호부장(53살)은 예나 지금이나 문예일군들의 역할은 다름이 없으며 우리는 작품을 통하여 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불씨》라는 작품집의 제목에도 있듯이 동포들의 마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우리가 불을 계속 지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연극구연부

설화와 영상《문예동오사까지부결성60돐》(연극구연부)

현직교원들을 중심으로 총12명으로 구성되는 연극구연부는 대중화하기 위하여 1998년12월에 개편한 후 오늘까지 20년동안 우리 말을 사랑하자는 일념으로 월2번의 훈련을 진행하고있다.

《훈련에서는 여러 작품을 가지고 분석을 깊이고있다. 여기에서는 교수안에 구애되지 않는 여러가지 참신한 의견들이 오간다. 실제로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에 참고가 되는 배움의 마당으로 되고있다.》

조대 문력학부를 졸업하여 교원으로 나선 2008년부터 연극구연부에서 활동하는 최리나부부장(35살)은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를 접하는 기회, 《우리》를 느낄수 있는 마당이 적은 이역땅에서 나에게는 이 마당이 《우리》에 대하여 알며 느끼는 소중한 곳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느끼는 수단이기도 한 말을 배우는 연극구연부의 활동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음악부

남성중창 《벼가을 하러 갈때》(음악부 사나이합창단)

오사까문예동조직에서 가장 인원이 많은 집단인 음악부는 2002년에 결성된 남성합창단《사나이》, 2012년에 결성된 녀성중창조《향음》,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오사까취주악단을 비롯하여 100명이상의 성원들로 구성된다.

합창《동포동네 봄이로세》

그리고 올해 새로 문예동 오사까지부음악부와 음악전문가, 애호가들을 망라한 재일동포예술인들의 첫 혼성합창단《압록강합창단》이 결성되면서 그들이 망라되여 더 활력있고 힘있는 집단으로 승승장구해오고있다.

음악부의 김창명부장(43살)은 음악을 통하여 안겨줄수 있는것은 참으로 많다며 노래, 연주, 춤 등 여러 분야에는 꼭 음악이 필요한것처럼 음악이 밑거름이 되여 동포사회를 흥하게 하고싶다고 강조하였다.

목관중주《아리랑》(음악부 취주악단)

그러면서 그는 12월 20일 오사까에서 진행되는 조선대학교 정기연주회를 대성공시키기 위하여 음악부가 그 앞장에 서서 기발을 흔들리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무용부

무용《흥바람》(무용부)

1989년 1월에 진행된 제1차 《조선무용의 밤》공연을 성공시킨 후 8번의 《조선무용의 밤》공연을 진행해온 무용부에서는 지난해 12월 창작무용공연 《뿌리를 생각하네》를 비롯하여 정기적인 발표마당을 마련하는 한편 민족단합과 조일친선을 위한 각종 행사에도 적극 출연하고있다.

현재 10대후반에서 20대로 구성되는 무용부 청년조의 책임자 김영화씨(28살)는 무용부성원들이 조선무용을 접하면서 나오는 말이 《난 조선사람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다.》는것이라고 하면서 문예동무용부로 활동하는 공간이 그들의 삶의 보람이 되고있다고 가슴펴고 말하였다.

무용부의 김영미부장(51살)은 시대가 흘러도 계승해나가야 하는것이 조선무용의 넋이라고하면서 새세대맹원들을 확대하고 새대를 넘어 조선무용의 우월성을 후대들에게 전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미술부

20대에서 50대의 8명으로 구성되는 미술부는 학생미술전의 운영과 자신들의 창작활동을 비롯하여 《누가 보건 말건 스스로 그리고 자각적으로》재일동포미술계의 부흥에 기여해왔다.

올해 새로  취임한 현명숙부장(53살)은 현재 히가시오사까중급에서 교편을 잡고있다. 그가 말하기에 미술부성원들은 창작활동뿐만아니라 민족교육을 지키는 활동에도 《ALL오사까》의 정신으로 역할을 다하고있다고 한다.

현명숙부장은 미술부의 활동은 결코 눈에 띄는 활동은 아니지만 미술을 통하여 민족교육과 동포사회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하여 맹원들이 신심을 가지고 활동하고있다고 하면서 그야말로 《숨은 영웅》이 되여 오사까동포사회에 발전에 한몫해나갈 결심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오사까조선가무단

노래와 무용《우리의 국기》(오사까조선가무단)

분회모임이며 지부모임, 결혼식 등 동포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달려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오사까조선가무단. 그들은 올해 벌써 94번의 공연을 진행하는 등 오사까동포들을 조국두리에 묶어세우며 애국사업에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고있다. 조정심단장은 3년전 결성50주년을 계기로 가무단을 응원하는 모임《얼씨구》후원자는 563명에 달하였다고 말하였다.

가무단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지역밀착형으로 완성히 사업을 벌려온 결실이다.

조정심단장

입단한지 2년째를 맞이한 서유희단원(19살, 오사까조고졸업)은 각지 가무단성원들로 구성된 전습단의 한 성원으로서 5월에 조국을 방문하여 조국의 공장들을 찾아 근로자들을 고무하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그는 조국인민들이 자신들의 공연을 보며 울고 웃어준 그 광경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그것을 계기로 확고해진 목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조국의 고마움을 간직하며 우리의 노래, 우리의 춤으로 오사까동포사회를 흥하게 하고싶다.》

그러면서 서유희단원은 60년간의 문예동오사까의 력사속에서 자신이 경험한 기간은 짧지만 이제는 새 세대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문예일군으로서 우리 예술을 사랑하고 계승하는데서 열성껏 사업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