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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31 10:35
조선족 장기, 상원절 료녕성급 무형문화재 입선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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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소식 김연혜, 백일정 기자] 10월 23일 료녕성문화관광청은 ‘제6차 료녕성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프로젝트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최종 입선된 46개 무형문화재중 조선족의 장기와 상원절이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민속장기, 국제무대를 향한 힘찬 걸음

 

‘정성이 지극하면 돌 우에도 꽃이 핀다’고 류상룡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을 위수로 한 장기인들의 민속장기에 대한 한결같은 애착심과 뜨거운 민족심이 우리 민속장기에 달콤한 ‘격려’를 부여했다. 일전 민속장기(조선족장기)가 료녕성급 무형문화재에 입선되였다.

 

 

2009년에 설립된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는 지금껏 국제장기대회, ‘리조컵’ 장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행사들을 조직하면서 국내외에서 민속장기의 영향력을 파급해나갔다. 2015년에는 민속장기가 ‘시급 무형문화재’에 입선되는 등 ‘전통민속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와 더불어 여러 조선족중소학교에 민속장기보급기지를 건립, 9년간 무료로 학생들에게 장기를 가르쳐주면서 민속장기 후대 양성 사업에도 주력해오고 있다.

 

 

 

류상룡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은 “우리 민속장기가 ‘성급 무형문화재’라는 든든한 타이틀을 얻게 되여 너무 뿌듯하다”면서 감개무량해 했다. 그는 “향후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속장기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장기인들의 최종 목표이자 임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상원절, 우여곡절 끝에 이뤄낸 성과

 

조선족 ‘상원절’의 성급 무형문화재 신청을 진두지휘한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 관장은 “조선족 ‘상원절’ 신청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성급 무형문화재 신청 성공까지의 에피소드를 알려주었다.

 

김관장은 “2010년에 ‘추석’과 함께 성급 무형문화재로 신청했었으나 탈락, 2014년에 ‘조선족 전통혼례’와 함께 신청했지만 또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확한 탈락 리유를 알 수 없었지만 락심하지 않고 풍속습관, 전통음식, 전통놀이 등 신청내용을 계속 보완하면서 도전을 거듭했다”고 밝히며 시급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후 10여년이 걸려 드디여 올해, 성공했다는 사실에 감격해했다.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이후 보호와 전승이 중요하다는 김관장은 앞으로 조선족 ‘상원절’ 전승교학기지를 건립하고 무형문화재 전시활동에 적극 참가하며 우리 민족 전통명절을 알리는 동시에 전승대오를 배양하고 관련 조직기관을 설립하는 등 체계적인 보호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