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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2 16:23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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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탐방-범민련의장03.jpg

 

[리준식 시론]:

 

판문점선언은 평화통일강국선언

 

 

우리 민족사에 다시없을 쾌거이자 세계사적 평화의 변곡점으로 기록될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우리 겨레와 세계가 지지 환영하는 전환적 사변의 지각변동이 정말 기쁘고 고마워 시로 축하부터하고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2018. 4.27 판문점선언에 부치는 축하 시

 

 

판문각문이 열리는 순간/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쳤다/ 활달하게 걸어 내려온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하게 웃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충격, 문대통령의 손을 잡고 한걸음에/ 저주의 선, 비극의 선을 넘어가/ 북녘 땅에서 하는 화해악수는/ 세기적 경이, 민족평화계시였다/ 가공, 조작되어온 진실이/ 온 세상에 생중계되는 역사를 보며/ 너무 기뻐서 또 눈물이 났다/ 뜨거운 눈물에 어리는 청명한 하늘엔/ 눈부신 백두한라 하나의 태양이 웃고 있었다

 

 

외세의 농간에 의해 갈라진 강토/ 삼천리반도금수강산/ 꽁꽁 얼어붙게 한 대결의 철벽을/ 우리 민족의 자주평화통일의지로/ 온 겨레 누구나 오갈 수 있는/ 평화통일의 대통로/ 불멸불변의 봄을 심으려는/ 우리 온 겨레의 결의를 다지는/ 새 역사창조의지를 보았다/ 핵전쟁위협으로부터/ 세계비핵화로 가는 세계평화시대/ 인류구원, 상생의 봄을 세계에 보여줬다  

 

 

예순다섯 살 소나무에/ 백두산한라산 흙과/ 한강대동강물로/ 평화와 번영을 심은 마음/ 온 세계가 똑같이 보고 듣는/ 파란도보다리 바람소리/ 세계사에 없는/ 정전군사분계선이 남긴/ 지구상 단 한곳 역설의 선물/ 비무장지대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짝을 찾는 새들/ 소쩍새방울새 합창 속에 탄생한/ 2018. 4.27 판문점평화통일선언/ 광복의 진달래로 피어나고/ 해방독립의 동백꽃이 활짝 필 통일조국을 본다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2018. 4.27 방명록 글귀/ 이제, 오천년 문화문명의 영광으로 재현하라!/ 자주정의 8천만의 소원/ 위대한 세계반전평화승리의 찬가/ 인류만민이 부르는 송가가 되게 하라!   

 

 

판문점선언은 평화통일강국선언      

 

 

4월28일 로동신문 1면에서 4면까지 61장의 사진을 실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과정들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는 한편, 조선중앙TV에서 기록영화로 제작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 만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 주체107(2018)년 4월27일”영상은 판문점이 가까워지면서 보게 되는 《자주통일》과 《반전평화》는 사회주의주체조선 불변의 목표이며, 미국을 등에 업은 흡수통일 야욕에 마침표를 찍는 사변적 선언임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북(북남)의 최고지도자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판문점선언》 3개조, 13항은 남북(북남)의 체제를 존중하는 민족공동의 선언인 동시에 평화통일강국으로 가는 선언이다. 민족공동의 평화를 넘어 사회주의주체조선불변의 목표를 확고히 한 세기적 선언으로의 사변을 단도직입적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는 세계반전평화의 이정표”로 단언한다. 5월말, 6월초로 추정되는 조미회담의 당사자 트럼프 대통령도 판문점선언을 “세계적 성공이 되도록 하겠다. 조미회담은 세계에 엄청난 축복이 될 것이다”라면서5월4일(현지) 조미회담 날짜와 장소도 결정했다는 대통령트럼프는 5월7일 현재까지 조미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사흘 동안 발표하지 않고 있다.

 

 

세계의 관심은 미국 안에서 일어나는 반 트럼프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시선은 북조선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한 왕이 외교부장을 5월3일 만나 전통적인 조-중 친선우호관계아래 담화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치외교지도력에 주목하는 가운데 5월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질문한 문제에 대해 북조선 외무성 대변인이 발표한 외무성입장에 남쪽과 세계가 주목한다. 짧은 답변이어서 전문을 소개한다.

 

 

“최근 미국이 력사적인 북남수뇌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선언에 밝혀진 우리의 조선반도비핵화 의지와 관련하여 그 무슨 제재압박의 결과인 듯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은 우리가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 대면서 조선반도에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고 반공화국 《인권》 소동에 열을 올리는 등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력사적인 북남수뇌회담과 판문점선언으로 조선반도정세가 평화와 화해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때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자극하는 행위는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정세를 원점으로 되돌려 세우려는 위험한 시도로 밖에 달리 볼 수 없다.

 

미국이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의지를 《나약성》으로 오판하고 우리에 대한 압박과 군사적 위협을 계속 추구한다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질 않을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으로 압박, 제재하는 미국에게 2017년 11월29일 《화성-15》로 대답해 주었다.  핵을 핵으로 제압해온 북조선에 대한 반북적대시정책에서 상생번영의 연북정책으로 방향전환을 하지 않고서는 미 본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된 트럼프의 사실상 《항복》이 우리 민족사를 넘어 세계사적 경제번영의 상생동기부여가4.27 판문점선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의 눈과 귀,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2018년 4월27일 킨텍스(프레스센터)국내외언론방송사기자들은 경호안전상 리무진을 타고 남쪽 평화의 집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판문각의 문이 열리고 나타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에 터져 나온 환호와 함께 활달하게 걸어 내려와 군사분계선(MDL) 남쪽에서 기다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다가가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하며 서로의 손을 맞잡는 모습.....

 

 

문대통령의 “나는 언제 쯤 넘어갈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순간도 망설이지 않는 순발력으로 “그럼, 지금 넘어가 보실까요?”라는 예지적 기지발휘로 문대통령의 손을 잡고 북쪽으로의 깜짝 월경하여 북쪽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다시 손을 맞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누구도 상상 못한 담대한 결단에 3천여 명의 국내외기자들이 약속이나 한 듯 터트린 탄성과 박수소리야 말로 한 겨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세계사적인 화폭에 불덩어리를 삼키면서 눈물을 흘린 사람이 어찌 한 두 사람일까 생각된다. 

 

 

그렇다. 4월27일 우리 온 겨레와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본 판문점은 외세에 의한 분단, 전쟁과 정전65년 총부리를 맞댄 Korea반도, 남북(북남)최고지도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상봉의 생중계는 미국과 서방이 북조선을 비정상국가, 폐쇄된 사회주의국가로 조작해온 악의적 정치프로파간다는 산산이 부셔져 나갔다. 그토록 집요하고 악랄하게 헐뜯어온 북조선 최고지도자의 모습이 전 세계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는 세계는 미국과 서방이 왜? 무엇 때문에 사회주의조선을 그토록 악마화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려한 이유를 깨닫는 산 교육현장인 판문점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이다.  

 

 

세계가 확인한 북조선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실 

 

 

세계는 사회주의조선(북)을 국제사회로부터 70여 년 고립시키고, 폐쇄했음에도 불구하고 5천년 단일민족문화문명의 동질성이 변하기는커녕 떨어져 살았기에 더욱 그리운 절실함이 된 한 핏줄 한 형제 혈육의 존재이유를 만국의 언어로 보여주는 역사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솔직하고 담대하며 당당하면서도 예의도덕이 몸에 밴 겸손함이 풍기는 진실하고 진솔한 일거일동이 우리 온 겨레와 세상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상을 계승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화의집 방명록에 남긴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 4.27》라고 쓴 활달한 글귀에서 이미 우리 민족의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선언》을 향하고 있다는 산악 같은 믿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자주정의세계는 확신하고 있다. 

 

 

우리는 4.27판문점회담을 통해 김여정 선전선동부제1부부장이 만든 구호가 《만리마속도전》인 것을 알게 되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북)의 철도와 도로상태가 좋지 못함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발언을 들으며 거짓 없는 정치철학의 세계관이 주는 세계를 감동, 감격시키는 진솔한 진정성이 주는 이성적 감성이입이 효과가 발휘하는 폭발적인 인식변화 충격에 대해 미디어오늘이 4월28일∼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1100명을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STI)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 68.6% 마저 하루 밤사이에 신뢰도를 9.2%를 상승시킨 77.8%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4월30일 MBC 8시뉴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뢰도 조사에서 ”매우 신뢰간다 17.1% 응답과 대체로 신뢰간다 60.5% 응답한 77.5% 신뢰도 결과“를 보도하고, 같은 날KBS는 9시 뉴스에서도 판문점선언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매우 긍정적22.3%응답과 다소 긍정적 57.7%응답으로 80%의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문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는 역대 최초 83%라는 결과는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는 민심의 반향임이 틀림없다.

 

 

판문점선언비핵화합의만족도 78.9%, 판문점선언합의이행 잘될 것 67%, 잘 안될 것 19.7%, 잘 모름13.3%, 비핵화선언국회비준동의찬성 70.5%, 국회비준반대17%, 잘 모름 12.2%, 남북정상회담만족도 82.4%, 문대통령국정지지도 79.4%와 함께 판문점선언은 2030대들의 의식까지 바꿔 이젠 고속철(KTX)타고 유럽여행(모스크바/베를린/파리)가고 싶다는 응답의 진실은 막다른 절벽에 선 절박한 섬나라 경제구조 탈출대책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한(조선)반도 신경제지도책자와 기억소자(USB)를 문대통령이 전했다는 발표와 맞물리면서 유일무이한 탈출구가 유라시아대륙과 지맥으로 연결된 우리 겨레의 한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존재가치는 이제 민족공동의 숙명이 되고 있다. 

 

 

4.27 판문점선언을 3천여 명에 이르는 세계의 주요외신기자들이 자국어로 본국에 중계했고, 자국어로 쓴 기사를 본국에 송고한 자체가 우리의 현대사를 넘어 세계의 현대사사가 아닐까 한다. 두 정상의 발언동영상은 세계적 영상이서 발언전문 중,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주요행간은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속담이 있다.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이제 세상에서 둘도 없는 좋은 길동무가 되었다.”는 발언으로 압축된다. 아울러 “노벨평화상은 트럼프대통령이 갖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자”는 평화의지표현에 녹아 있다면, 조미회담을 앞두고 미일합작공세를 꿰뚫어 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연한 의지를 발췌 요약한다.   

 

 

-오늘 우리는 암흑과 악몽 같던 북남사이의 얼어붙은 긴긴 겨울과 영영 리별한다고 선언했으며 따듯한 봄의 시작을 온 세상에 알렸습니다. 오늘 4월27알은 력사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멈춰졌던 시계의 초침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물론 오늘의 이 만남과 상황과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 마음을 합치고 마음을 모으면 그 어떤 도전과도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꼭 보여주고 싶으며 또 보여줄 것입니다. 온 겨레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과 의사를 충직히 받들어 불신과 대결의 북남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함께 손잡고 민족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오늘 내가 걸어서 넘어온 여기 분리선 구역의 비좁은 길을 온 겨레가 활보하며 쉽게 오갈 수 있는 평화통일의 대통로로 만들기 위해 더욱 용기를 가다듬고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나온 력사가 말해주듯이 가야 할 우리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고 우리 앞에는 대단히 새로운 도전과 장애물이 조성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소한 두려움을 가져서도 않되며 그것을 외면하고 피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자체가 그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역사의 주인공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지 못하면 그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일들을 짊어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력사 앞에 민족 앞에 이 숭고한 사명을 잊지 말고 함께 맞잡은 손을 더욱 굳게 잡고 꾸준히 노력하고 꾸준히 걸어 나가면 반드시 좋은 앞날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지도자로 8년 동안을 해마다 선정되고 있는 30대 젊고 창창한 세계적 정치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세계를 휘어잡고 끌어당기는 걸출한 포용력과 솔직담백한 품격에 매력적인 품성을 자본주의세계에서 최초로 직접파악하고 놀란 사람이 지난 3월4일 대북특사 6명중의 한 사람인 서훈 국정원장이고 두 번째가 남측예술단 단장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시인)이며 세 번째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다. 70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초지일관한 사회주의, 그것도 조선식 주체사회주의를 고수하며 오만하고 안하무인의 폭압정치로 악명 높은 헌병전쟁국가 대통령이 회담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든 김정은 위원장의 선제적 결단과 선택으로 회담대상들을 고도의 정치 외교술로 휘어잡아 트럼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을 한 목소리로 묶어버린 남/북/미회담결과에 우리 온 겨레는 물론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것이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최후승리를 선언한 조선

 

 

2018년 4월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아래 이뤄진 조선로동당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서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위대한 승리로 선포하고 이제부터는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백전백승 당의 위훈과 당의 영예로운 명예를 세상에 공표한 전원회의 결정서 채택에 대한 높은 긍지와 자부심에 넘친 평양시안의 시민들이 전국의 도시군의 농장, 공장, 기업소, 발전소를 비롯한 모든 부문들이 신심과 환희에 넘쳐 휘황찬란한 사회주의조선의 경제건설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 총진군, 총 매진하겠다는 결의대회가 이튼 날(21일)부터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조선을 보는 세계자주정의지성들은 제3차 전원회의가 핵보다 더 강력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선언한 것으로 인식한다.

 

 

백두산천출위인들의 자력자강전략전술의 최고목표가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로 집약되어 세상 앞에 그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 더구나 조선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은 전쟁이 아닌 평화로 세계 앞에 보란 듯이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당당하게 세계사적인 주체조선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외교력으로 성취해 내겠다는 담력과 배짱에 매우 불안초조해진 유대정치대리인들의 비명소리가 예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적인 회담을 앞두고 남쪽과 미국 모두 치밀하게 준비한 고도의 정보전, 두뇌전의 최대공약수인 핵 시험 중단과 핵 시험장 폐기, ICBM시험 중단을 세계 앞에 공표하는 결정은 세계사를 손금 보듯 꿰뚫는 과학적 혜안과 명석한 판단이 없이는 불가능하고 또 아무나 결단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라 두 제국주의를 단 한 번의 급소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할 배심과 담력의 최고지도자를 따라 전체조선인민들은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 영광스러운 사회주의조국의 위대한 승리를 신심과 낙관에 넘쳐 기어이 관철해 나갈 것을 전국의 직장마다 단위마다 결의 다짐해 나서고 있는 당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서 의정상정1번, 2번 부문결정과 결론 부문을 발췌 소개한다.

 

 

4월23일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틀어쥐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 하자”가 북조선의 지향과 의지를 함축하고 있는 사설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소식이 온 나라를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있다. 이 땅 그 어디에나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 희망찬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차 넘치고 천만군민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서고 있다.”로 시작하고 있다.   

 

 

(중략)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 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 것입니다.》

 

조선로동당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전술로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가는 향도자다.  

 

 

(중략)우리 당의 웅대한 강령이 전체인민을 투쟁과 위훈에로 부르고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라는 전투적 구호를 높이 들고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전략적 로선을 관철하기위한 혁명적 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인민대중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주체사회주의경제건설을 선언한 당 위원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진행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긍지 높이 선언하시고 당의 새로운 전략적 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였다.

 

 

1.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 있게 다그치기 위한 우리 당의 과업에 대하여

 

2. 고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하여

 

3. 조직문제에 대하여

 

 

전원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들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결정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에는 다음과 같은 결정들이 명시되여 있다.

 

 

첫째, 당의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림계전핵시험과 지하핵시험, 핵무기의소형화, 경량화, 초대형핵무기와 운반수단개발을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핵무기병기화를 믿음직하게 실현하였다는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

 

둘째, 주체107(2018)년4월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다.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다.

 

셋째,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 공화국은 핵시험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이다.

 

넷째, 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 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일떠세우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이다.

 

여섯째,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유리한 국제적 한경을 마련하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대화를 적극화해나갈 것이다.        

 

 

이어 둘째 의정서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결정서에는 다음과 같은 결정들이 반영되여 있다.

 

 

첫째,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것이다.

 

둘째,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나라를 사회주의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릴 것이다.

 

셋째, 과학교육부문에서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 있게 벌리며 본위주의를 철저히 없앨 것이다.

 

넷째, 과학기술과 교육사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늘리며 전사회적으로 과학중시, 교육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할 것이다.

 

다섯째, 각급 당 조직들은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서집행을 위한 국체적인 대책을 세우고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면서 철저히 집행할 것이다.

 

여섯째, 내각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결정서를 관철하기 위한 행정 실무적 대책들을 세울 것이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력사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중략)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기본정신은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당 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는 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

 

 

(중략) 우리가 달성하여야할 투쟁목표는 국가경제발전5개 년전략수행기간에 인민경제발전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나아가서 자립적이고 현대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세우는 것이라고 하시였다.

 

 

(중략) 당과 혁명을 옹위하고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는 데서 과학기술전전선이 제일척후선이라면 과학자, 기술자들은 주력군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개척자, 선도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한 탐구전, 창조전에 떨쳐나서야 한고 말씀하시였다.

 

 

(중략)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지도 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건설하고 우리 인민의 자주적 리상과 행복을 꽃피워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는 력사적 계기로 될 것이다.  

 

 

미국의 코를 꼼짝 못하게 꿰어 원하는 데로 끌고 다닐 수 있게 된 북조선을 모르고서는 세계정치와 세계경제를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오로지 인민에 의거한 자력갱생사회주의경제는 아무리 어려운 난관 앞에서도 남을 쳐다보는 의존경제계획이 아니다. 세계 앞에 우리(조선)의 철도와 도로가 민망한 수준이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솔직한 발언을 들으면서도 희망과 희열을 느낀 것은 군사부문에 투자되던 국고가 경제부문으로 전환한 전원회의 결정서에 대한 낙관과 북조선의 무진장한 광물자원과 개발을 기다리는 세계3위의 엄청난 석유매장자원이 국제사회에서는 비밀 아닌 비밀로 공인되고 있으며 앞서 밝힌 민족경제에 기초한 신경제지도가 주는 희망 때문이기 하다.

 

 

우리 속담에 “입은 비 뚫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음에도 “바른 입을 가지고도 비 뚫어진 소리”만 해온 짐승 같은 인간새끼들. 미국과 서방, 특히 학문적 식민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구문화에 세뇌되어 모국어보다 외래(미국)어를 우선하는 한국의 언론사 방송사기자들이 이제야 “북이 정상적 국가가 되려하고 있다는 언어도단, 아전인수식적반하장의 전환논리“는 맞지도 않을뿐더러, 북(조선)의 일관한 사회주의경제정책지향과 의지를 알량하고 천박한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로 모독하는 반민족적 행위는 기자가 속한 언론사와 방송사의 품위와 품격마저 적폐청산의 대상인 자유한국당과 조중동이 역사청산쓰레기처리장으로 가고 있다. 

 

 

열흘 전(4.27),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화법, 진지한 자세, 습관적 유머감각, 놀라운 판단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걸출한 능력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면서도 웃음 띤 공식수행원 김여정 당제1부부장의 밝고 맑은 표정으로 남북을 잇는 1인3역을 물 흐르듯 담당하면서도 겸손하고 절제됨은 신선함 그 자체였고, 김정숙-리설주 여사의 등장으로 한층 빛나고 돋보인 만찬, 격식 없는 잔치 집 분위기를 “누가 북측 성원이고 누가 남측 성원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례사에서 5천년 핏줄의 소중함을 듣는다. (끝)    - 민족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