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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8 11:55
이재봉교수 L.A.강연:"미국책임 엄청큰데 의지는 희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30   추천 : 0  

조국반도 문제의 주범은 외세였다. 그 중 특히 미국지배세력이 조국반도 분단의 책임이 있었다고 지적한 이재봉 교수는 25일 밤 로스엔젤레스 원불교에서 진행된 통일강연회를 통해  조국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의 책임은 엄청큰데 그 의지는 아주 희박하다 "고 지적하면서 코리아반도의 분단에 책임이 있는 미국의 한반도(조선반도) 정책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연대별로 진단해 주면서 재미동포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시사하기도 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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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에 의해 쫒겨나는 극우단체 김봉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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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회장소에서 쫒겨난 극우단체 회원들이 변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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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에 의해 쫒겨나고 있는 극우단체 회원 최중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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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교수 L.A.통일강연:


"미국책임 엄청큰데 의지는 희박"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25일 밤 로스엔젤레스 원불교에서 진행된 통일강연회 강사인 이재봉 교수(원불교대학교수)는 조국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의 책임은 엄청큰데 그 의지는 아주 희박하다 "고 지적하면서 코리아반도의 분단에 책임이 있는 미국의 한반도(조선반도) 정책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연대별로 진단해 주었다. 

이날 김기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민중의례, 정찬열 6.15서부지역위원회 전임위원장의 인사말, 정창문 현 회장의 환영사, 김진섭사무국장의 강사소개, 한국에서 온 이재봉교수의 강연, 질의응답,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이어졌다.  이 행사는 6.15미국서부지역위원회, 한미인권연구소, 내일을 여는 사람들, L.A.시국회의, One Korea 등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마련되어 1백여명의 동포들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관중들 중에는 극우단체 회원 3명이 강연도중 집회를 목적의식적으로 방해하다가 경찰이 출동하여 현장에서 쫒겨나는 광경도 있었다.


이재봉 교수는강연서두에 자신은 “전쟁을반대하는 평화를 사랑하는반전친평화주의자”라고 소개하고코리아반도를 둘러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의 위상과 대외정책들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한-중관계는한-일관계에 비해 무역흑자를 많이 냈는데한-일관계에서는 1965년 국교정상화이후 한번도 흑자를낸 해가 없다고분석하면서 1년에 평균 200~300억 달러의 적자를기록했다고 밝히면서 한-일관계의 손익계산서를 숫자로반영했다.


이에 비해  이재봉교수는  한-중관계는 1992년 국교정상화이후 처음부터흑자무역으로 들어갔는데 1993년부터어마어마한 흑자무역을 기록했다고 돌이켜 보면서요즘들어서는 1년  평균600~700억 달러의 흑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2009년에 들어와서는 한-중무역량은  한-미, 한-일 무역량을 합친것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하면서 한-미동맹강화가 한국의 국익에얼마나 부합되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영원한 우방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다”


그러나 이 교수는 경제적 측면을비롯하여 모든 국제관계는 “영원한 우방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다”고 소개하면서 미국과대만관계, 미국과 중국(중공)관계는 처음에는이념적 관계로 진행되었지만 국익관계에서 하루아침에 그 관계가달라졌다고 예를 들고 분단관계에서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은공산권의 중국을 빨갱이로적대시 하고  반공의 나라 대만을 우방으로 취급하다가 버린것과 마찬가지로 오사마 빈 라덴도 한때 친미세력으로 알케이다와 손잡은관계였으나 나중에 적대세력으로 몰았고,  이란도 1979년 왕정 호메이니 시대에는우방관계였으나 그 이후 적대세력으로 몰아오다가 최근에국교정상화로 전환했고, 이라크사담 후세인 세력과도친미, 반미로 우방, 적대를 반복하다가 끝내 죽음으로 몰아가는 역사를반복했다고 회고하는 과정에서도 국제관계에서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같은 사실들을 유념하면서 미국의대한반도 정책을 바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미국이 1945년 8월6일 일본의 히로시마, 3일 후인 8월9일 나카사키에 투하한핵폭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죽었는데 그 희생자들중에 일본에 끌려간조선사람들이 차지하는 숫자는무려 전체 희생자의 15%가 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설명한다.


 그는 강연중‘지피지기하면 백전백승한다’고 말하면서 우리 국내외동포들은 무엇보다 미국을바로 알아야 하고(지미), 그리고 북한을바로 알아야한다(지북)고 힘주어 말한다.


미국이 1945년9월~1948년 8월 남한에서 미군정을 실시하였는데 그 당시 어떤 세력을 끌어들여남한을 통치했는지 바로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며친일세력이 미군정에 복무하였고, 그 세력이 지금까지버티고 있다는 뜻으로해설하며 안타까운 역사를바로 이해하고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재봉교수는 해방전후사 역사에서 미군정통치기간 중 북에서남으로 넘어 온 월남자(혹은 탈북자)는 1차적으로 1945년에는 주로 친일파들이, 2차적으로  1946년에는 북의 토지개혁으로 반북감정을 갖고 남하한 지주계급, 3차적으로기독교 탈북자들, 그리고 1950년 이후 전쟁시기에 미군의 폭격을피해 남하한 탈북자들이 있다고 설명하고 이들이 남에 내려와 어떻게 하였는가를 되돌아 보았다.


그는 미국의남한지배 수단으로 반공, 반북사상과 ‘종북몰이’ 등을 만병통치방법으로 이용해왔다고 분석한다. 친일세력과 반북세력이 한국의기득권으로 가능하게 한 나라가 다름 아니라 바로 미국이라고 진단한다. 1965년 한일국교를 통해 미국의 지배구조로 만든 것을 비롯하여 박정희군사쿠테타 이후 ‘반공을국시로 한다’는 구호가 나오게 된 것도, 전두환 군사쿠테타로 군부가 집권하게 된 그 배경은 모두 미국의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라는 뜻으로 해설하며 미국이 대한반도 정책의 문제점들을 다각적으로 풀이해주었다.


그렇기 때문에한반도문제에 있어 미국의책임은 엄청난데 그 의지는 희박하다는 것이다. 오랜세월이 흘러 분단 70년을 넘어섰지만 미국의대한반도 정책을 바뀌지않고 제자리 걸음으로가고 있다는 의미도된다. 이런 과정에서자본주의 나라들이 G7으로 국제질서를 지배하여 왔으나 19세기 영국, 20세기 일본경제를 따라잡은 중국이 G-2의 위치를 차지하게되었고, 21세기 중국이미국과  최강국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오늘의국제사회의 현주소라고 설명해준다.


이재봉교수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부상을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뿐만 아니라군사비 증강에서도 괄목할만하다고 말한다.

-90년대 대륙간탄도탄 개발을위시하여 항공모함도 우크라이나에서 들여 온 1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자체기술로 5~5대의 항모를제작하고 있고, 미국의항모를 파괴할 수 있는 지대함 미사일개발하여 시속 12,000 킬로미터의 초음속 미사일도개발하여 미국의 MD를 대적할 무기체계를 만들고있기 때문에 미국의싸드가 효과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이 이재봉 교수의판단이다. 중국은 또 군사비를 계속 늘여가는데 미국은 재정난으로 군사비를 계속 줄여야 하는 지경에이르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사정으로 미국이일본을 끌어들이고, 미,일,한 3각군사동맹 체제를 추진하려고 기를 쓰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에서나타난 그 책임은분단책임과 함께 친일파가한국의 집권세력으로 유지되도록 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하였기때문에 한국의 모순은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책임이 엄청난데그 모순을 청산하려는 의지는 희박하다는 것이 이재봉교수의 이날 강연의골자가 된다.

강연이 끝나고참석자들이 던진 질의응답시간에 나온 질문들에대해 답변한  이 교수는분단의 주범이 미국이지만 일본도 큰 원인이 될수 있고, 그리고 이러한 국제정세를 제대로 극복하는데 원동력이 되어야하는 한국의 정치세력과 국민들 자신도더 큰 책임이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박근혜정권이 말하고 있는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은 북을 외세와 함께 붕괴하자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답변한다. 한반도전쟁가능성에 대해서는 불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답변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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