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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0 14:53
베를린 국제회의-림룡철,정기풍,리경식 전문가 발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94   추천 : 0  
베를린에서 열린 ’제2차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회의’에 관련한 추가소식들이 북녘 인터네트 언론 '우리민족끼리' 12월5일자와 6일자에 올라왔다. 세계 13개국에서 참가한 학자 및 코리아반도 전문가들이 참가했는데 이중 북측 림용철 단장과 정기풍교수, 리경식 조선대표단 단원이 발표한 내용과 일부 보도자료를 여기에 추가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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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베를린 국제연대위원회 추가소식

 

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 진행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는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림룡철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대표단과 회장 윤길상을 단장으로 하는 재미동포전국련합회대표단, 회장 김칠성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 회장 리지숙을 비롯한 단장으로 하는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대표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의장 림민식을 비롯하여 북과 각 지역에서 온 해외동포 4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미국 반전평화운동가들인 브라이언 벡커와 마라 힐리아드, 로씨야과학원 극동문제연구소 조선담당과장 워론쪼브, 일본 교또대학 교수 아사노 케니치, 중국의 순력주, 카나다학자 마디 나젬로아야, 오스트리아학자 아니쓰, 그리스학자 크리스토스, 체스꼬학자 등 유럽과 아시아의 학자와 유명인사 9명이 참가하였다.


미국기자 2명(스떼판과 미르타)이 회의 전과정을 취재하였다.


대회장 정면에는 영문으로 된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 2015년 11월 23일‐27일 도이췰란드 베를린》이라는 프랑카드와 해외동포들이 만든 통일기가 걸려있었다.


회의에서는 《동북아시아의 세력구도와 안보환경》, 《미국의 동북아시아전략이 지역정세에 미치는 영향》, 《북남안보와 최근 정세》라는 주제로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회의에 이어 11월 27일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 뒤끝에 《조미평화협정체결촉구 선언문》이 채택되였다.


[출처: 주체104(2015)년 1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한 우리 대표단 단장의 연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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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림룡철 단장

 

 

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우리 대표단 성원들이 토론하였다.  


《동북아시아의 세력구도와 안보문제의 성격》의 주제토론에서 우리 대표단 단장은 《조미대결구도의 변화와 조선반도평화보장방도》의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날 동북아시아의 세력구도와 안보문제를 론할 때 이 지역의 지정학적중심인 조선반도를 둘러싼 세력구도와 안보환경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나는 《조미대결구도에서의 변화와 조선반도평화보장방도》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자고 합니다.

원래 조선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의 관문인것으로 하여 력사적으로 해양세력이 대륙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대륙세력이 해양진출을 위해 꼭 확보해야 할 요충지로 되여왔습니다.


때문에 조선반도는 늘 외부세력들의 힘의 대결장이 되였고 그때마다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숙명처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120여년전 조선반도에서 청일전쟁과 로일전쟁이 벌어져 우리 민족이 참변을 당한것도 그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70년전 일제식민지통치에서의 해방과 함께 분렬의 아픔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고 5년만에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겪게 된것도 우리 민족내부의 리념대립때문이 아니라 조선반도를 장악하려는 외부세력들의 세력다툼의 결과였습니다.


랭전시기에도 조선반도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는 배치되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두 진영사이의 첨예한 사상리념의 대결장, 군사적대결장이였습니다.


특히 랭전종식은 조선반도에 평화가 아니라 오히려 작은 나라인 우리를 일방으로 하고 《유일초대국》인 미국과 그 추종세력을 타방으로 하는 불균형적인 대결구도를 조성하였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세계적인 안보불안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근 70년에 걸친 조미대결구도와 조선반도안보환경은 오늘날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우리와 미국사이에 상용무기 대 핵무기의 불균형적인 대결구도가 핵 대 핵의 구도로 전환된것입니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은 비핵국가였던 우리를 적대시하면서 체계적으로 핵위협을 가증시켜왔습니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에게 핵공갈을 가해왔던 미국은 1950년대부터 벌써 남조선에 비법적으로 핵무기를 끌어들이기 시작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그 수가 1천 720여개를 넘어섰습니다.


이것은 핵무기배비밀도에서 볼 때 당시 나토지역의 4배에 달하는것으로서 남조선령토의 100㎢당 1. 7개의 핵무기가 배치된것으로 됩니다.


미국은 남조선에 배비한 핵무기들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 실지 써먹기 위한 전쟁연습을 수십년동안 벌려왔습니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는 지난 시기 비핵지대창설안도 내놓았고 국제법에 의거하여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였습니다.


우리 공화국은 핵보유국들인 이전 쏘련과 미국, 영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가입한 비핵국가들에 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한것을 고려하여 그것이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를 안고 이 조약에 가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해당 조항에 준하여 국제원자력기구의 비정기사찰을 적극적으로 방조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모든 노력을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공간으로 삼았습니다. 우리에게 《특별사찰》을 강요하고 핵전쟁연습을 더욱 로골적으로 벌리면서 핵위협을 가하였습니다. 결국 국제조약도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막아주지 못하였습니다.


지어 미국의 호전적인 부쉬 2세정권은 집권하자마자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결국 지난 시기 조미대결구도는 상용무기 대 핵무기라는 불균형적인 구도로 되여있었고 조선반도에는 핵참화의 위기가 항시적으로 존재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는 법입니다.


미국의 핵공갈로 우리 민족이 핵참화를 입을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된 엄혹한 사태하에서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은 오직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것뿐이였습니다.


결국 미국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핵위협이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떠밀었으며 우리로 하여금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대응할수 있는 힘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강력한 핵억제력을 확보함으로써 상용무기 대 핵무기의 불균형적인 조미대결구도는 끝장나고 핵 대 핵의 새로운 구도로 바뀌였으며 우리 민족이 숙명처럼 강요당하던 전쟁의 참화도 막을수 있게 되였습니다.


둘째로, 조미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이 극도로 첨예화되고있는것입니다.


지금 일부에서는 오바마정부의 《전략적인내전략》,《북조선무시정책》으로 하여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과거보다 상당히 약화되고있지 않는가 하고 잘못 인식하고있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 조미사이에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군사적대결구도가 형성되고 그 수준은 위험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지난 시기에는 조미사이에 《핵문제》를 둘러싼 정치군사적대결이 기본을 이루었다면 지금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와 경제발전, 첨단과학기술, 인권문제, 심리전 등 모든 분야를 둘러싸고 정치적대결이 심화되고있습니다.


미국은 우리의 군수공업을 봉쇄한다고 하면서 저들이 조작해낸 유엔《제재결의》마저 초월하여 우리의 인민생활부문을 비롯한 평화적인 민수경제부문들에까지 경제금융봉쇄를 확대하고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우리를 《테로지원국》으로까지 재지정하여 우리의 경제전반을 완전히 질식시키려 하고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년간에는 《북조선붕괴》만이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하면서 《인권문제》와 심리전,《싸이버문제》 등을 주권국가인 우리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있습니다.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새해벽두부터 싸이버전에 의한 정보류입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북조선을 《붕괴》시켜야 한다고 하였는가 하면 미국무장관이 우리 공화국을 《끔찍한 인권유린지대》로 매도하고 유엔《북인권조사보고서》까지 날조하면서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 와해시켜보려 하고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불순세력들의 참가밑에 남조선에서 감행된 반공화국삐라살포와 심리전방송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군사적충돌까지 불러오고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정책은 력사상 최고수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이 《4대 전략자산》이라고 자랑하고있는 핵항공모함과 핵공격잠수함, 핵폭격기, 스텔스전투기들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항시적으로 집결되여있고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핵전쟁연습에 동원되고있는것이 이제는 일상화되고있습니다.


미군부는 일단 유사시 우리 공화국을 무력침공하여 《군정》을 실시하기 위한 조선전쟁계획들을 류형별로 완성해놓은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특수부대로 상대측의 지도부와 주요기지들을 선제타격하여 제거하는 《참수작전》방식을 《21세기 새로운 전쟁교리》로 정하고 그것을 조선반도에 도입한 《작전계획 5015》까지 짜놓았습니다.


미국이 《참수작전》방식을 이라크와 알 카에다의 지도부를 제거하는데 적용하였다고 볼 때 미국의 전쟁준비상태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오늘날 조미대결구도와 조선반도안보환경에서 나타난 또 다른 변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더욱더 치렬해지고있는 조미대결구도는 유관국들의 불신과 대결을 더욱 부추기고 동북아시아지역에 새로운 랭전을 낳고있습니다.


랭전의 방식으로는 언제 가도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수 없습니다.

이러한 분석에 기초하여 나는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로서 우리가 지난 시기 루차 강조하였던 주장들을 반복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첫째로,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지속되고있는것이 우리의 핵문제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핵문제가 해결되면 우리와의 관계를 정상화할수 있다는 말을 꼽씹어 반복하고있습니다.


우리가 핵무기를 보유한것은 2000년대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핵무기가 없었던 1950년대부터 1990년대에는 왜 조미관계가 정상화되지 못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사실 지난 70년동안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있는것은 평화를 위한 방도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지금까지 200여차례의 평화제안들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백년숙적으로 남아있을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를 적대시하지 않고 우리의 자주권과 선택권존중에로 정책을 전환한다면 우리도 반미를 하지 않고 미국과 우호관계를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는것을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력대 미행정부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들로 하여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미국은 말끝마다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구차스러운 변명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해마다 남조선에서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한개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조선반도정세를 계단식으로 악화시키고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올해초 우리가 핵시험을 잠정중단하는 대신 미국이 남조선에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은데 대해서도 미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관심하는것이 조선반도비핵화가 아니라 조선반도의 《미국화》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붕괴》시키는것뿐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습니다.


현 미행정부가 《인권문제》, 《싸이버문제》를 비롯하여 핵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들을 떠들고있는것도 앞으로 핵문제가 해결되면 《인권문제》를 들고나오고 그것이 해결되면 《싸이버문제》를 또 제기하여 우리를 끝까지 압살하자는데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대결적으로 나오면 나올수록 우리의 대미억제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며 손해볼것은 쇠퇴기에 들어선 미국자신뿐일것입니다.


미국은 1950년대의 조선전쟁때문에 내리막길의 시초를 걷지 않으면 안되였던 과거를 잊지 말고 저들자신을 위해서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인권》이니, 서방문화전파니 하는 허황한짓을 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둘째로, 조선반도에서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시급히 구축하여야 합니다.

현재 조선반도에는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그 어떠한 제도적장치도 존재하지 않으며 조미대결상태는 제동이 없이 마주 향해 달리는 두 렬차를 방불케 하고있습니다.


현 정전협정은 평화협정이 아니며 그나마도 명색만 남아있을뿐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이한 안보상황입니다.


때문에 조선반도에서 때없이 발생하는 사소한 우발적인 무장충돌도 쉽사리 국부전쟁으로, 나아가서 대규모적인 전면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여있습니다.


이것은 조선서해상에서 빈번히 발생하고있는 군사적충돌사건들과 올해 8월사태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10월 유엔총회 제70차회의에서 조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데 대한 공명정대한 립장을 다시금 천명한것도 이와 관련되여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속임수라고 하는가 하면 우리의 요구가 현실화되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 흔들리는 나쁜 결과로 이어질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고있습니다.


평화협정체결로 우리가 얻을것은 당면한 전쟁의 근원이 제거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조선민족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환경이지 미국의 재물이나 지원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미평화협정체결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우려》를 해소시켜주고 핵군비경쟁을 종식시키는데로 이어져 《핵무기없는 세계》를 제창하는 현 미행정부에게 더 득이 될것입니다.


미국은 더이상 평화협정체결문제를 무턱대고 회피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제안을 심중히 연구하고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할것입니다.


나는 오늘의 토론이 조선반도의 새로운 환경에 맞게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들을 찾는데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토론을 끝마치겠습니다.


[출처:주체104(2015)년 1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제2차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와


관련된 기자회견진행


 

지난 11월 27일 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회견에서 기자들은 프랑스-수리아전쟁이 터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는것만큼 앞으로 우리들이 이번 대회소식과 조미평화협정촉구를 위한 여론활동을 어떻게 벌릴것인가, 이번 대회때 발표한 조미평화협정체결촉구 선언문이 너무 정치적수준이 높은것이 아닌가, 조선은 조미평화협정체결의 전제조건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보는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의 평양방문이 사실인가 등의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들이 있었다. 


기자회견에서 방청으로 있던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회장 리지숙은 언권을 얻은 자리에서 2013년에 진행된 제1차 대회때 남조선과 재프랑스동포들이 대표로 참가하였는데 《정보원에서 남조선참가자들을 〈종북〉으로 몰아 아직도 탄압하고 재프랑스동포들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에게 온갖 회유와 압력을 다하였기때문에 더 참가할수 있는 동포들도 참가하지 못하였다는것, 이것이 정치적문제가 아니란 말인가, 그런데 왜 정치적선언문을 발표한데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미국을 무서워할 때는 지나갔다, 미국은 지금 저들은 선생이고 북조선은 공부도 잘 안하고 말도 잘 안듣고 싸움만 하려 하는 〈문제성있는 학생〉이라고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누가 미국에게 선생자리를 주었는가 하는것이다, 그리고 만일 〈문제성있는 학생〉이 있으면 그가 왜 그렇게 되였는가 대화도 해보아야겠는데 회초리로 때리고 방안에 가두어놓고 고립시키고 밖에서 열쇠도 걸고 하면 학생이 개조되는가, 사실 오늘날 선생은 조선이고 〈문제아〉는 미국》이라고 미국을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출처: 주체104(2015)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주체104(2015)년 1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한 

우리 대표단 단원의 연설(2)

 *발표:정기풍 교수(김철주사범대학 정치학 강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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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우리 대표단 성원들이 토론하였다.

《조선반도안보문제와 최근 정세》의 주제토론에서 우리 대표단 단원 정기풍은 《북남사이의 공고한 평화와 관계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데서 우리와 정전협정체결 당사자이고 남조선에 대한 실제적인 군통수권자인 미국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는것이 관건적이라는데서는 모두가 이견이 없을것입니다.

한편 그에 못지 않게 동족인 북과 남이 조선반도의 안보위협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관계발전을 추동하는 문제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조선반도에서 북의 안보가 따로 있고 남조선의 안보가 따로 있을수 없기때문입니다.

외세에 의해 조선반도의 평화가 유린되고 전쟁이 일어나면 남조선이라고 무사할수 없으며 조선반도에 드리운 전쟁위협은 북만이 아니라 남조선에도 꼭같은 위협으로, 재난으로 됩니다.

때문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북과 남이 따로 없는 전민족적인 과제로 됩니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발전할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며 북남관계의 발전은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를 보장해주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북남사이의 공고한 평화와 관계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자고 합니다.

올해는 조선민족이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해방의 감격스러운 날을 맞이한지 70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외세에 의해 북과 남으로 분렬된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북과 남은 장장 70년이라는 기나긴 력사속에서 동족이면서도 남남처럼 서로 불신하고 대결하여왔습니다.

북남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였을 때에는 쌍방사이의 사소한 신경전도 교전직전으로까지 치달았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특히 조선반도에서 올해 8월에 발생한 위험천만한 사태는 북과 남 모두에게 전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조선반도의 평화가 얼마나 허약한지를 다시금 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울러 북남관계악화가 동족상쟁을 초래할수 있다는 심각한 교훈도 새겨주었습니다.

하기에 북과 남은 고위급긴급접촉을 열고 무력충돌로 치닫던 일촉즉발의 위기를 타개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전쟁의 참화에서 구원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습니다.

나아가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움으로써 운명적인 시각에 화를 복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북남관계의 력사를 써나갈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습니다.

특히 북과 남은 그 누구의 중재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결심하고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주동적으로 평정하였습니다.

그 어떤 위태로운 사태도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는데 8월 북남합의가 가지는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전쟁의 문어구까지 들어섰던 긴장격화의 흐름을 되돌려세운 때로부터 석달이라는 나날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공화국정부는 모처럼 마련된 북남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나갈 확고부동한 일념밑에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고조시켜왔습니다.

북남당국사이에 적십자실무접촉이 진행되고 북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만나 감격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로동자, 종교인,체육인을 비롯한 각계층이 다채로운 통일행사들을 진행함으로써 겨레에게 기쁨을 더해주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 북남합의를 되돌려세울수 있는 상서롭지 못한 사태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북남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전에 남조선에서는 《대북원칙의 승리》이니, 그 누구의 《굴복》이니, 북남관계에서의 《속도조절》이니 하는 랑설들이 튀여나왔습니다.

지어 우리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계획》과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작전계획 5015》가 론의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이 벌어지는가 하면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이 재개되고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진행되는 때에 조선서해에서 우리 측을 향해 총탄이 란사되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북남당국자들이 합의를 이룩하였다고 하여, 민간급래왕이 진행되고있다고 하여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이 저절로 이루어진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줍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오늘의 불안한 평화를 공고한 평화로 전환시키고 힘겹게 유지되고있는 북남관계를 보다 진전시키자면 북과 남이 서로 현실적인 해결방도를 강구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가지 방도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째로, 북과 남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정신을 견지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지난 시기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의 향방은 미국의 태도와 립장에 따라 좌우되여온것이 력사적현실이였습니다.

북남이 아무리 좋은 합의를 내놓아도 미국이 한번 비틀면 기겁하여 줴버리고 그때마다 북남관계가 삽시에 얼어붙어 우여곡절속에 빠져들던 과거의 력사가 되풀이되여서는 안됩니다.

지난 8월의 북남합의는 어느 일방의 《원칙고수》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민족모두의 승리이며 우리 민족끼리 얼마든지 그 어떤 사태도 해결할수 있다는것을 과시한 력사적쾌거였습니다.

이 정신을 계속 견지하여야 합니다.

북남당국이 민족의 리익에 맞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협의해결한다면 얼마든지 온 겨레가 기뻐하는 풍성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습니다.

남의 눈치를 볼것도, 남에게 승인을 받으려 찾아다닐것도 없으며 시간을 끌것도 없이 거침없이 대통로를 따라나가야 합니다.

유관국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신뢰하고 대화하며 통일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도록 떠밀어주고 평화적인 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이 자기 나라의 안보와 발전에도 유익할것입니다.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북남관계진전을 위해서는 둘째로, 쌍방이 긴장을 격화시키는 일체의 행동을 중단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지난 8월 합의과정에서 북남이 가장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것은 이 땅에서 절대로 전쟁이 재발되여서는 안되며 따라서 안보위협을 근원적으로 해소해나가야 한다는것이였습니다.

현재 남조선이 해마다 미국과 함께 동족을 반대하여 벌리는 대규모 핵전쟁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로 되고있습니다.

앞으로 북남관계가 아무리 좋게 발전한다고 하여도 래년 봄에 가서 또다시 남조선-미국사이의 핵전쟁연습이 재개되면 북남관계는 찬서리를 맞게 되고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악순환이 되살아나리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입니다.

이미 공화국정부는 남조선이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하겠으면 미국이나 조선반도경내를 벗어난 지역에서 할것을 수차례 제기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미국과 남조선이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면 그들이 《우려》하는 우리의 핵시험잠정중단문제도 고려할 용의가 있다는 현실적인 해결방안도 제기한바 있습니다.

진실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진전을 바란다면 우리의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리유가 없을것입니다.

오늘날 반공화국삐라살포와 심리모략전은 북남관계를 한순간에 날려보내고 무력충돌과 전쟁을 불러오는 재앙거리로 되고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우리 인민군 총정치국장일행의 남조선인천방문으로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도 반공화국삐라살포때문에 중단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올해 8월의 대격전도 대북심리방송재개때문이였습니다.

북남관계진전을 위한 대통로에는 삐라살포와 심리모략전이라는 《차단벽》이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북남관계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하자면 셋째로, 지난 시기 쌍방이 채택한 모든 합의들을 존중하고 리행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북과 남은 이미 통일의 길에서 7. 4공동성명과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 10. 4선언과 같은 통일헌장, 통일대강을 마련하여 민족의 통일의지와 기개를 온 세상에 과시한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 민족의 공동번영과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들이 모두 반영되여 있습니다.

북남합의에 따라 군사분계선상에서 지뢰가 해체되여 끊어진 철도와 도로가 련결되고 하늘, 땅, 바다길이 열리여 각계층이 서로 만나 민족의 공동번영과 미래를 설계하였습니다.

참으로 우리 민족은 6. 15시대의 진미를 한껏 맛보았고 국제사회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습니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 북남관계력사를 새롭게 써나가려는것은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나는 이번 토론이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들을 모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하면서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주체104(2015)년 1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한 우리 대표단 단원의 연설(3)

 


*발표:리경식 조선대표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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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2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우리 대표단 성원들이 토론하였다.


《미국의 동북아시아전략이 지역정세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토론에서 우리 대표단 단원 리경식은 《미국이 떠드는 〈북조선위협론〉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 미국의 동북아시아지배전략은 력사문제, 령토문제를 안고있는 지역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나라들사이에 군비증강과 군사적대립을 초래하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저들의 동북아시아지배전략을 합리화하기 위해 쩍하면 《북조선위협론》을 내들고있는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미국이 떠드는 〈북조선위협론〉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토론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지금 우리가 핵무기와 각종 탄도미싸일들을 개발하여 동북아시아정세를 악화시키고 남조선과 일본은 물론 남조선강점 미군과 미국본토를 위협하고있다고 떠들고있습니다.


우리가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려도 《도발》이고 우리의 일상적인 군력강화도 《도발》이며 남조선당국의 불찰로 빚어진 그들 내부사고도 무작정 우리의 소행이라고 하고있습니다.


올해에도 《2,3월위기설》,《6월위기설》,《가을위기설》 등 일년내내 있지도 않는 온갖 위기설들을 내돌리면서 그것을 우리와 결부시키였습니다.

특히 우리가 지난 10월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으며 인공지구위성명목으로 《장거리미싸일》을 발사하고 핵시험을 단행하여 정세를 긴장시킬수 있다고 야단법석하였습니다.


저들의 《10월도발설》이 거짓이라는것이 드러난 오늘에 와서는 《10월이후 도발설》,《전략적도발설》을 내들며 《북조선도발설》을 계속 물고늘어지고있습니다.


문제는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법석 떠들 때마다 미국은 어김없이 남조선에서 공격적인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을 강행하였고 《싸드》를 비롯한 미국첨단무기의 남조선구입과 미싸일방어체계문제를 거론하였으며 일본이 재침의 길에 나서도록 부추기였다는것입니다.


오랜 세월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은 《북조선위협론》이 우리를 《악마화》하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훼손시키고 국제적인 《대북제재》강화로 우리를 압살하려는데만 목적이 있지 않다는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미국의 동북아시아전략이라는 큰 틀에서 《북조선위협론》의 부당한 실체를 까밝히지 않을수 없습니다.

첫째로, 미국은 《북조선위협론》을 내들고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간섭을 합리화하고있습니다.

지난 시기 미국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해 갖가지 《도발설》들을 수많이 도용해왔습니다.


미국은 자기들이 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 120여개 나라에 1 400여개의 미군기지를 두고있는것이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고있습니다.


세계곳곳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는 무력분쟁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내든 《도발설》에 따라 감행된것들입니다.

1960년대 윁남전쟁이나 2000년대 이라크침공도 미국이 있지도 않는 《북부윁남도발설》과 《이라크대량살상무기보유설》을 날조하여 감행한것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북조선위협론》 역시 동북아시아정세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지배와 간섭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입니다.

오늘 동북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군사적집중도가 가장 높은 예민한 지역인 동시에 경제발전속도에서 서방을 릉가하고 세계의 전략적중심으로 자리잡고있는 지역입니다.


이처럼 인적, 물적자원이 풍부하고 여러 대국들이 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을 틀어쥐지 않고서는 세계를 지배할수 없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입니다.


때문에 동북아시아지역에 눈독을 들인 미국은 랭전시기에는 《쏘련의 남하위협》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개입과 지배전략에 매달리였습니다.


그러나 랭전이 종식되고 《쏘련위협론》이 허구라는것이 드러나게 되자 지역에 발붙일 새로운 구실을 찾은것이 바로 《북조선위협론》입니다.

미국은 《북조선위협론》을 내들고 남조선과 일본에 대한 미군의 영구주둔을 정당화하고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저들의 군비증강을 합리화하고있습니다.


미국이 해마다 봄이 되면 《북조선도발설》을 떠들면서 우리를 자극하는 대규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켜 3월부터 5월까지 미의회에 제출되는 예산심의에서 군사비예산을 더 늘이기 위한것이라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입니다.


특히 오바마집권시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공격적성격이 전례없이 강화된것은 미행정부가 우리를 극도로 자극시켜 반발하게 만들어놓고 《북조선위협》을 명분으로 남조선과 일본강점 미군의 예산을 늘이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미국이 적대관계청산을 바라는 우리의 정당한 조미평화협정체결제안을 한사코 반대하고있는것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