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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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6 11:50
{재일 총련} 조청미야기 청년학교 개교/《언어는 민족의 원점》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72   추천 : 0  
조청미야기에서 8월말 일교생과 일교출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학교인 《ㅏㅑ학교》가 개교되였다. 동포사회를 민족성이 넘치는 동포동네로 꾸리며 민족교육사업을 고수발전시켜나가려는 총련의 방침에 따라 조청미야기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였다.
 
현재 강사 1명과 보조원 1명이 3명의 수강생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치고있다. 한달에 2번 청년학교를 꼭꼭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조청을 비롯한 우리 조직과 우리 민족 그리고 조국을 몸가까이 느끼는 마당을 제공해주고있다.
 
수업은 쓰기, 읽기, 회화를 기본으로 하여 년 2번 실시되고있는 한글검정시험을 향해 매 개인의 수준에 알맞게 진행된다. 또한 우리 노래를 배우고 번역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리해를 깊이게 하고있다. 그리고 수업마다 숙제도 제시하여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말을 배워나가는 힘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일교출신인 현사희청년(27살)은 《조청원들이 우리 말로 하는 회화내용을 알수 없어
 
답답했다.》고 하면서 《어린시절에 하기학교에 다녔지만 우리 말을 다시 배울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우선 우리 말을 알아들을수 있도록 공부하고싶다.》고 말하였다.
 
수업은 쓰기, 읽기, 회화를 기본으로 하여 매 개인의 수준에 알맞게 진행된다.
수업은 쓰기, 읽기, 회화를 기본으로 하여 매 개인의 수준에 알맞게 진행된다.
 
배경자청년(25살)는 4년전 아오모리에 있었던 시기 당시 녀맹위원장과 조청원들부터 우리 말을 배우고 한글검정 5급을 취득한것을 계기로 우리 말을 배우고싶다는 향상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한다.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중도반단하게 배우고싶지 않다. 모국어인것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 말로 자기소개나 인사를 하고싶다.》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리덕관청년(26살)은 초급부시기 우리 학교를 다녔지만 《조청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말로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입에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때의 안타까움이 지금은 점점 만족감으로 변해가고있다. 언젠가 자기 의사를 우리 말로 표현할수 있도록 되고싶다.》고 말하였다.
 
강사들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도 수강생들과 함께 한글검정시험을 수험할 예정이며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교원을 찾아가 수업진행방법에 대해 상담도 하고있다. 《ㅏㅑ학교》에서는 학습에 대한 높은 의욕을 가지고 통일적인 목표를 향해 함께 우리 말을 배워나가자는 기풍이 서고있다.
 
보조원을 맡는 오룡우청년(22살, 조청미야기 지도원) 은 《대학까지 조선학교를 다닌 나는 우리 말이 몸에 배여있지만 수강생들은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하면 쉽게 리해할수 있었는지 학생시기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수강생들이 알기 쉽게 수업을 진행하고있다.》고 말한다.
 
강사인 한유나청년(24살) 은 우리 말을 가르치는 과정에 국어강습소로부터 시작하여 동포들이 지켜온 우리 말이 자신속에 뿌리내리고있다는것을 느끼고 우리 학교의 훌륭함을 다시한번 깊이 간직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언어는 민족의 원점이기에 수강생들이 청년학교를 통해 많은것을 느낄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조청미야기에서는 앞으로 학생회활동을 강화하는것과 동시에 청년학교에 일교생과 일교출신생들을 더 많이 망라하여 활동을 확대해나갈 목표를 내걸고있다.  /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