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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07 09:37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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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선시의 해당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1)


얼마전 우리는 라선시안의 해당 일군들을 만나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있는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라선경제무역지대를 왜 황금의 삼각주라고 하는가?

라선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황철남: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로씨야가 린접하고 태평양과 이어진 조선동해를 끼고있으며 이곳을 통해 동북아시아와 유럽,북아메리카지역을 련결할수 있다.따라서 세계적인 무역 및 투자중심지로 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하기에 유엔두만강지구개발서기국 국장이였던 사람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국,로씨야 세 나라가 접하고있는 라선은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련결하는 중계무역의 요충지로서 매우 유리한 자연지리적유리성을 가지고있다,앞으로 21세기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변화될 동북아시아에서 라선은 그야말로 《황금의 땅》,《황금의 노다지》라고 말하였다.

기자:올해 6월에 라선시에서 진행된 조중공동개발,공동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은 어떤 의의를 가지며 라선경제무역지대는 언제 선포되였는가?

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조정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자주,평화,친선의 리념밑에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경제협력과 교류를 발전시켜나가는 시종일관한 대외정책에 기초하여 1991년에 라선경제무역지대를 선포하였다.

그때로부터 라선시는 세계경제계,실업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오늘날 라선시는 동북아시아에서의 경제명맥을 확고히 틀어잡을수 있는 발달된 대외경제무역지대,제조업과 가공업을 다같이 밀고나갈수 있는 가공무역지대,국제적인 관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수 있는 지대로 발전되고있다.

지난 6월 라선시에서는 조중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공동개발,공동관리를 위한 대상착공식과 라진항을 통한 중국국내화물의 중계수송을 위한 출항식이 진행되였다.이것은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조중친선을 더욱 강화하며 동북아시아와 세계경제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과 린방인 중국인민의 공통된 리념을 반영하고있다.

기자:라선경제무역지대의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및 법률적기초가 이미 마련되여있지 않는가?

라선시인민위원회 국장 황용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라선시를 경제무역지대로 선포하고 그와 관련한 여러가지 법들을 채택발표하였다.

우리 나라의 합법적인 경제무역특구로 된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된다.

국가는 자기의 중앙지도기관과 라선시인민위원회를 통하여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의 개발과 관리운영을 통일적으로 지도한다.라선시인민위원회는 라선경제무역지대개발과 관리운영을 담당한 현지집행기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라선경제무역지대법을 비롯하여 50여개의 법들과 부문별규정들을 제정공포함으로써 외국인들의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무역활동에 필요한 법적기초와 제도적환경을 마련하였다.

기자:라선경제무역지대의 세무규정을 새로 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선시인민위원회 국장 전일: 그렇다.라선경제무역지대의 세무규정을 새로 내왔다.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의 세금정책의 특징은 세금항목에 따르는 세률이 매우 낮으며 경우에 따라 감세 또는 면세정책을 실시한다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