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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8 11:2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545   추천 : 0  

얼굴에 시술하는 보톡스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줄이는 대신 다양한 표정을 짓기 어려운 부작용이 있다.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능력을 떨어뜨릴수밖에 없다. 이러한 보톡스가 얼굴 표정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최근 이딸리아 “고등연구 국제대학(SISSA)” 연구진은 보톡스시술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맞기전과 맞은후 2주가 지난뒤 이들의 표정변화 및 타인의 표정을 봤을 때의 감정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결과 시술뒤에는 시술전보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하는 경향이 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보톡스시술후 웃고있는 사람의 사진을 봤을때 사진속 사람이 웃고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는데 이전보다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즉 보톡스로 인해 얼굴 근육이 마비된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리해하고 이를 자신의 감정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것이다.

연구진은 “보톡스의 이러한 부작용은 표정이 미묘한 사람을 봤을때 더욱 명확하다”면서 “보톡스가 자신의 수용감각에 대한 반환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읽고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재생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