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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2 10:21
무식한 정부소식통 - 김숙(재미동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59   추천 : 0  

 

언론의 보도대로 2016년 5월 6일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가 보도한 것을 보고 너무나도 무식하고 한심하여 이 글을 쓴다.

 

다음은 연합뉴스의 보도 내용이다.

 

“외국 국가나 당을 대표하는 주요 외빈도 참석하지 않아 '나홀로 행사'로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현재까지 의미 있는 외빈이 당 대회에 참석한 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재일본 조선인 축하단과 재중 조선인총연합회 축하단 등 민간 쪽에서 참석한 것 이외 국가나 당을 대표하는 외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보도 내용을 보면 그저 북을 험담하고 내리깍지 못해 환장한 남쪽 정부와 그 주변인들의 정서가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더구나 정부의 한 소식통이 했다는 표현을 보니 참으로 무식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 무엇 때문에 외빈이 와야 하나?                                                                          

그 자리는 외빈이 갈 자리가 아니라는 것도 정부 소식통은 모른단 말인가!

 

아니 조선노동당의 대회가 표현 그대로 당 대회로서 내부행사인데 무엇 때문에 외부인사들을 초청해야 하는가?

 

예를 들어 새누리당의 대회에 외국의 손님들을 초청하여 행사하는가? 물론 집권 후 잘한 것은 하나도 없이 나라의 미래인 수많은 학생을 수장하고, 폭력경찰을 앞세워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 노동자 농민을 압살하고, 정치, 군사, 민생 모든 부문에서 파탄으로 몰고 간 주제에 박근혜당이 뭐 자랑할 것이 있어 대회까지 열겠냐마는.

 

상식적으로 당 대회는 당원들이 모여 하는 행사이다. 그런데 왜 조선 노동당의 당원도 아닌 외부사람들을 초대하여 참석시켜야 하나? 남쪽의 정부소식통에게 묻고 싶다.

 

더구나 북의 사회주의 헌법 제11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로동당의 령도 밑에 모든 활동을 진행한다"고 명시된 대로 조선노동당은 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기관을 지도하는 조직이다.

 

그러므로 이번 제7차당 대회는 북이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결정하는 회의이다.

 

김정은 제 1위원장께서는 노동당 제 7차대회에서 진행할 사항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놓게 될것입니다.》

 

여러 매체들이 이번 대회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를 비롯해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총화, 당규약 개정, 김정은 제1위원장의 당 최고수위 추대, 당 중앙지도 기관의 선거 등이 다루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모든 의사일정이 노동당이 걸어온 영광스런 지난 날들을 총화하고 각 위원회들의 사업을 총화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많은 사업을 계획 결정하는 것으로 짜여 있을 것이다.

 

5월6일자 노동신문에 이런 기사가 있다. “혁명은 곧 수령의 위업이다.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한 수령의 사상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선행세대들이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이룩해놓은 혁명 업적이 대를 이어 빛나는 곳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가 있다.”

 

즉, 지난 36년간의 지도자의 위업과 인민들과 군대, 각 조직의 성원들이 집단적으로 이룩한 성과에 대한 보고와 평가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대회에 무엇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을 불러다 앉혀야 하나? 나아가 초대 받고 거기 앉아 있는 사람도 따분할 것이다. 자신과는 관련없는 회의에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꼴이 되겠는가?

 

결론적으로 연합뉴스의 보도는 한마디로 기본 상식도 없는 무식하고 사대주의에 찌든 기자와 언론사의 정신상태를 그대로 잘 보여주는 것이다.

 

아니 우리 집의 가정사에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모이는 가족회의에 동네 사람들을 불러다 놓고 가정사를 논의하는 것은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고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연합뉴스는 앞으로 북과 관련된 보도를 하려면 그저 흡집내기에 바쁘고 이름도 제대로 밝힐 수 없는 무식한 정부 소식통의 보도가 아니라 진실보도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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