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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6 09:12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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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무는 속칭 농악 이라고도 하여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의 조선족 집거지역에서 주로 류전되고있다. 그 력사는 고조선시기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는데 봄 파종과 가을 수확때에 치러지는 제천의식중의 “지신밟기”에서 기원한것이다. 농악무는 음악,무용,노래가 일체화된 종합적인 민족민간예술이며 농경생활속에서 창제되고 고대 의례적 성격이 농후한 조선족의 대표적인 민간 전통행사이기도 하였다. 보통 두가지 형식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춤과 무언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절이 뚜렷한 표연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새해맞이나 풍년을 경축하는 계절에 열광적이고 다양한 전통 춤사위로 진행되는 대중적인 표연활동이다. 농악무의 춤 마당은 모두 12개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설장구,법고놀이, 소고놀이, 상모춤 등이 포함된다. 상모춤은 춤 마당을 고조에 이르게 하고 관중들의 주목을 제일 집중시키며 정서를 극히 격동시키고 흥분시키는 춤으로서 농악무의 제일 돌출한 표징이다.

장고춤: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이다. 중국조선족의 장고춤은 전통적인 농악무에서 파생되여 그 력사가 유구하고 우아하고 대범한 특점이 돌출하다.장고는 인도의 세요고에서 기원하였는데 “비단의 길”을 통해 중국의 중원에 전해졌고 또한 조선반도에 전파됨으로써 조선족 음악의 주요한 타악기로 되였다.명,청시기부터 조선족이 조선반도로 부터 중국에 이주하면서 전통적인 장고춤이 중국에 들어오게 되였으며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 무용으로 부상하게 되였다.장고는 일명 장구라고도 하는데 장고춤도 장구춤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장고춤은 연주, 노래, 무용이 일체화된 종합적인 민간예술이다. 장고는 반주의 악기로도 쓰고 또한 무용도구로도 사용할수 있어 집체적인 공연이나 단독적인 공연에도 활용할수 있다. 장고춤은 춤, 북, 악이 잘 융합되여 인간과의 화합을 잘 이룬다.

  부채춤:길림성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이다.부채춤은 녀성들의 민속무용으로서 부채의 춤 동작으로 마음의 희열을 토로하며 또한 춤꾼들의 률동적인 곡선조합과 자유자재로운 연기로 특유한 절주와 함축적인 내심의 정서를 표현한다. 부채춤은 부채를 도구로 변화다단한 춤 동작과 조형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미적향수를 부여하고 높은 예술가치를 체현한다.

칼춤:길림성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이다. 칼춤은 고대의 검무에서 변화된것인데 수천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장중하고 맹렬하며 률동적인 기세가 춤의 전반과정에 관통되여있으며 이로써 조선족인민들의 용감하고 대담하며 지혜롭고 락관적인 민족기개를 충분히 체현한다. 춤 사위는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격렬함과 느긋함, 그리고 빠름과 느림이 교체되면서 진행된다. 거센 바람마냥 앞으로 나가면서 좌우로 찌르는 동작, 가볍고도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 칼을 돌릴 때마다 규칙적으로 나는 “절렁절렁” 소리와 랑만적인 춤 자태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호소력을 불러일으키며 조선족무용의 뛰여난 예술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바 민족특색을 돌출하게 보여주고 있다. 건국후 칼춤은 예술인들의 정성어린 창작을 통하여 예술적 리듬이 더욱 완벽해 졌으며 새로운 시대적 정신이 부여되였다. 

학춤: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이다. 학춤은 학이 여유작작하게 노니는 거동을 모방하여 창작한 무용이다. 즉 학이 긴 목을 비탈고, 물고기를 쪼아대고, 날개를 퍼득이는 동작을 모방하여 인간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였으며 학을 숭배하는 조선족의 신앙과 선, 미에 대한 강렬한 추구를 형상적으로 구현하였다. 학춤은 조선족 민간무용에서 유일하게 새를 모방한 탈춤 형식의 무용으로서 소박하고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특수한 예술 표연형식의 하나이다. 

상모춤:농악무 연장종목,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이다. 상모춤은 종합적인 민간예술로서 그 기교 난이도와 예술적 가치가 높은 표연형식이다. 상모춤은 조선반도에서 기원하였으며 19세기 말기, 조선반도의 이주민에 의해 중국에 류전된것이다.새로운 력사환경속에서의 농경생활과 주변 여러 민족들과의 호상 융합 과정에 상모춤도 새로운 창의와 발전을 가져왔다. 상모춤은 음악,무용,노래가 일체화된 예술로서 그 춤 자태가 활발하고 우아하며 그 절주가 흥겹고 경쾌하여 조선족인민들의 로동과 생활속의 기쁨과 민족기질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이는 조선족인민들의 장기간의 로동과 생활속에서 창제된 보귀한 문화재부임을 시사해준다.  

탈춤:길림성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이다. 탈춤은 탈을 쓰고 연기하는 남성무용으로서 소리, 대화, 무용이 종합된 예술형식으로 매우 희곡적이다.춤의 표연에서 정절이 활발하고 유모아적이며 풍자적 내용이 차분하다.탈춤은 모두 7막12장으로 구성되였는데 매 막장마다 독립적인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현재 공연되는 탈춤은 그 중의 일부 정절이나 동작을 취하여 명절이나 기타 오락장소에서 연기되고 있다.춤의 절주에는 타령이나 굿거리 장단이 어울린다.

조선족손북춤은 2007년에 성급무형문화재로 등재되였는바 도문시 신화가두 문화소에서 전승, 발전시키고있다.손북이라면 신강의 손북을 많이 련상시킬수 있지만 우리 민족의 손북은 손잡이가 달린 작은 북을 가리킨다. 그 크기에 따라 어린이용, 어른용으로 나뉘는게 가벼운 타악기로 남녀로소가 모두 즐길수 있는 민족악기이다. 손북은 오랜 력사를 갖고있다. 고고학자료에 따르면 고려시대의 벽화에는 건고, 마상고, 단고, 요고 등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있는 손북은 마상고로부터 변화되여온것이라고 한다. 

키춤은 조선족녀성들의 생활방식을 반영하는 무용으로 우리 민족 녀성들의 부지런함과 알뜰한 솜씨를 보여주고있다. 키춤은 우아하고 부드러운 선률과 유쾌한 선률로 구성되였는바 일출을 맞으면서 태양을 향한 처녀들의 아름다운 자태와 유쾌한 선률속에서 키질을 하는 처녀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물동이춤은 춤추는 사람이 머리우에 물동이를 이고 추어 불러진 이름이다.  / 인민넷